잡동사니 Cargo 25

오프스크린 기사 - 전라도닷컴

기술이 아니라 영혼을 담다 ‘2009시민영상페스티벌’ 대상작 이정우 기자 ▲ 을 만든 백종록 감독. ⓒ 전라도닷컴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의 요청을 받고 ‘2009시민영상페스티벌’ 예선 심사위원을 맡았다. 필자를 포함한 4명의 예심위원들이 전국 각지의 참가작 총 128편 중에서 본선에 오를 만한 작품을 선출하는 일이었다. 극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참가작들의 장르가 다채로웠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의 관련 전공자, 보통의 시민들까지, 참여자들의 폭도 넓었고, 주제 또한 여러 가지였다. 작품들의 시간은, 짧게는 10여분, 길게는 1시간까지 다양했다. 예심위원들은 17편의 작품을 본선에 제출했다. 본선 심사는 지난 6월26일∼27일 이틀간 미디어센터에서 심사위원과 일반인들이 함께 17편의 작품을 보고 결정..

서울시, CCTV로 인한 사생활 침해 예방한다

서울시, CCTV로 인한 사생활 침해 예방한다 기사등록 일시 : 2008-03-06 15:16:19 서울시는 6일 개정시행으로 개인의 화상정보가 규제되면서 자치구와 산하기관의 CCTV 설치 및 운영현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지난해 (11,733대)에 비해 3,961대 증가한 15,694대로 33.8%의 큰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운영된 강남구 방범·범죄예방용 CCTV는 전 자치구로 확산되어 운영중이다. 강남구의 경우 CCTV 설치지역의 강도·절도범죄율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1%가 감소되는 범죄예방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강남경찰서 논현지구대의 경우 CCTV 설치 전 1일 평균 82건이던 112신고접수가 설치 후 62건으로 대폭 감소하고, 방범용 CCTV로 현장에서 절도범..

야동에 의한, 야동을 위한

야동에 의한, 야동을 위한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오양 비디오의 사회적 의미를 논하시오.’ 대학교 1학년 때 받아든 근엄한 시험지 위에 이 문제가 요염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신문방송학 전공 수업의 정규 시험에서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포르노는커녕 에로 비디오 하나 보지 않았던 ‘범생이’에겐 큰 충격이었다. ‘오양 비디오’라니, 그럼 교수님도 그걸 봤단 말인가. 쓱싹쓱싹 답을 쓰고 있는 주변의 동기들도? 물론 ‘출제자의 의도’는 ‘오양 비디오’의 전파를 통해 매체발전사적 의미를 설명하란 것이었다. 더 쉽게 말하면 홈비디오의 보급이 오양 비디오의 무서운 전파력을 형성했다는 소리였다. 비디오가 없던 시절엔 꿈도 꾸지 못할. 하지만 그 문제는 대학 새내기인 내 가치관에 큰 혼란을..

당신의 사생활은 안전합니까?

당신의 사생활은 안전합니까? `오양 비디오' `미스코리아 수영복 투시 몰래카메라'에 이어 `백지영 비디오' 사건은 높아져 가는 사이버 성폭력의 위험수위를 확인시켜줬다. 여관들이 붙이기 시작한 `절대안전 몰카 없음'이란 문구는 거꾸로 `몰래카메라에 포위된 인권'을 웅변한다. 그렇지만 이번 백지영씨 사건은 피해자를 `문제 여성'으로 낙인찍어 버리던 이전과는 달리 여성에 대한 사이버 성폭력과 이를 통한 사생활 침해에 합리적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싹트고 있다. 백지영씨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디오 유출자에 대해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백지영은 피해자'라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비디오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을 비판하는 온라인 동우회도 생겼다..

[펌]메가톤급 private torrent site 모음

본 글은 네이버 블로그 :: 포스트 내용 Print 한 것입니다. 메가톤급 private torrent site 모음.Torrent2007/11/14 03:03 http://blog.naver.com/blur13th/70024159880 한국에서 torrent가 활성화 되지 못한게 안타깝긴 하지만 오히려 감사하기도 하다..왜냐면 RIAA 나 CRIA 같은 곳에서 한국까지 신경쓸 틈이 없을테니까. 어쨋든 국내에서 bit torrent를 이용하는 유저를 위해 메가톤급 트래커들을 적어봤다. 필요한 invite가 있으면 쪽지와 함께 댓글로 이메일 주소 남겨주시길. torrent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아래 링크참조 (다만 영어의 압박이 있음) HTTP://FILESHARINGTALK.COM (파일공유 정보 포럼...

영상 워크샵 - 비엔날레 (2000. 1. 7)

영상 워크샵 가.개요 비디오저널에 대한 관련 전문가 및 현역 비디오저널리스트를 강사로 초대 하여 광주일원의 비디오저널리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학교생 및 고등학생, 대학생을 상대로 하는 실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워크샵을 통해 만들어지는 비디오클립을 전시장으로 흡수하여 전시행사 기간 중에 전시하며 워크샵 내용의 일부를 도록에 수록하여 비엔날레 행사가 지역의 문화축제이면서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현안을 다루는 문화실천의 장 이 되도록 유도한다. 참가자들의 개인적 역량을 예술 또는 전문가적 입장 에서 다루기 보다 일반 시민들의 자발성과 문화축제의 중심자로서 역할을 조망한다. 나. 참가안내 ⑴ 일 시 : 2000년 1월 7일(금) ∼ 3월12일(일) 18:00 ⑵ 장 소 : 광주YMCA(무진관) 광주청소년..

사라져 가는 것들의 스쾃 (2005. 12. 23)

사라져 가는 것들의 스쾃 [전시 리뷰] 《열다섯 마을 이야기》전 [변길현 _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2005-12-23 오전 10:56:20 ▲ 보자기로 싸인 구 전남도청 전남도청 건물을 바깥에서만 바라보다가 처음으로 건물 안에 들어갈 수 있었다. 차가운 벽돌건물이 암울했던 시절의 상징이 되어버린 현실만큼 무겁게만 존재하던 전남도청 건물이駭? 막상 도청 안에 들어가 보니 의외로 작은 현관, 복도, 사무 공간 등은 그야말로 소도시 구청보다도 더 작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 건물은 일제가 1930년에 지은 건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이 건물은 지금은 구 전남도청이라고 해야 맞다. 몇 달 전 진짜 전남도청이 광주에서 전남 무안으로 이사했기 때문이다. 무안 근처에 남악이라는 신도시를 건설하여 일종의 행..

비정규직 다큐 영상, 시민들과 호흡 (2008. 1. 15)

[현장]비정규직 다큐 영상, 시민들과 호흡 호남인권영상공모전 대상작 ‘지금 보고 계신거죠?’ 거리 첫 상영 2008년 01월 15일 (화) 16:52:03 이국언 기자 road819@siminsori.com (딸) “엄마 전에는 흰머리 하나도 없었는데….” (해고자 윤옥주씨) “해고된 훈장이 흰머리지 뭐….” 딸은 어느새 하얗게 내려앉은 어머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을 잇지 못한다. 겸연쩍기는 어머니 윤옥주씨도 마찬가지다. 남편을 대신해 가장의 역할을 떠맡다 해고된 처지에 딸 얼굴 보기도 한편 미안한 노릇이다. 광주시청에서 청소 용역원으로 일해 온 윤씨는 지난해 3월 8월 광주시에 고용 승계를 주장하며 박광태 광주시장 집무실 앞 복도에서 시위를 벌이다 광주시청 직원들에 의해 강제로 쫓겨났다. 광주시는 속..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영상물 시사회 (2007. 3. 17)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영상물 시사회 22일 오후 2시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 2007년 03월 17일 (토) 11:37:23 김경대 기자 kkd@siminsori.com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편견을 없애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용 영상물 시사회가 열린다. 광주장애인총연합회(사)와 광주영상미디어센터가 공동 제작한 영상물은 ‘숨은그림찾기’(극영화.20분.백종록 연출.아동용)와 ‘아름다운 듀스’(다큐멘터리.22분.최성욱 연출. 성인용) 등 2편으로 오는 22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1층 강당에서 상영된다. 이 영상물은 장애인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출연 장애인 등 100여명이 공동제작에 참여했다. 시사회 이후 영상물은 일반보급과 함께 초..

"내가 만든 디지털 영화" (2004. 10.26)

"내가 만든 디지털 영화" 광주영상미디어센터, 11/4~12/9일 영화 워크숍 2004년 10월 26일 (화) 00:00:00 안형수 기자 amedia@siminsori.com 우리 영화의 현황과 미래를 이야기하고 디지털 영화제작에 대한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 그동안 지역 영상운동과 시청자제작참여(퍼블릭액세스) 프로그램 활동을 벌여왔던 광주영상미디어센터(소장 조수란)이 지난해 이어 네번째로 디지털 영화워크숍을 개최한다.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9일까지 △한국영화의 현황과 미래 △카메라 기초와 활용△디지털단편영화제작 등 3개 분야로 나눠 영화제작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마련한 것. 이번 강좌는 한국영화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 키노 편집장 정성일 영화평론가, 전 씨네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