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아니라 영혼을 담다 ‘2009시민영상페스티벌’ 대상작 이정우 기자 ▲ 을 만든 백종록 감독. ⓒ 전라도닷컴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의 요청을 받고 ‘2009시민영상페스티벌’ 예선 심사위원을 맡았다. 필자를 포함한 4명의 예심위원들이 전국 각지의 참가작 총 128편 중에서 본선에 오를 만한 작품을 선출하는 일이었다. 극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참가작들의 장르가 다채로웠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의 관련 전공자, 보통의 시민들까지, 참여자들의 폭도 넓었고, 주제 또한 여러 가지였다. 작품들의 시간은, 짧게는 10여분, 길게는 1시간까지 다양했다. 예심위원들은 17편의 작품을 본선에 제출했다. 본선 심사는 지난 6월26일∼27일 이틀간 미디어센터에서 심사위원과 일반인들이 함께 17편의 작품을 보고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