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9일 시청앞을 배경으로하는 단편영화를 기획중 시나리오를 쓰기위해 조사차 시청앞에서 지나는 사람들과 품경을 지켜보던중 그곳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던 사람을 이삼십명의 시청직원들이 달려들어서 사지를 잡고 들다시피 끌어내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다. 가지고 있던 캠코더를 꺼내서 그 광경을 찍으려하자 시청직원 4명이 네게로 달려와서는 밀치고 카메라를 때리며, 촬영을 못하게 막아섰다. 그들은 당신이 뭔데 찍으려는 거냐며 누구고 어디서 왔는지를 말하란다. 대꾸하지 않았다. 그랬더니 그직원이 하는 말 "너 한총련이지!" 참 어이가 없었다. 그들의 수준을 딱 말해주는 상황이다. 그런일을 겪고 나니까 화도 나고 오기도 생기고 자연스럽게 다음날도 다시 시청으로 가게 되었다. 지난 29일과 3월 3일에 이어 1인..